바다 한 사발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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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78회 작성일 19-04-26 17:16본문
바다 한 사발
안행덕
오늘 기장 미역 한단 사서
베란다에 널었다
물 큰, 깊은 바다 해초 향에 눈을 감았더니
부르지 않은 바다가 밀려온다
쏴-쏴-처~얼 썩
해안선 가득한 몽돌들이 구르고
햇살은 어느새 해당화 꽃잎 흔들며
내 어깨 위로 오른다
꿈속의 바다 한 사발
고봉으로 퍼 담다
고운 햇살과 함께
홀로 되신 영천 媤누이에게 보내야겠다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역이 주는 바다
파도소리 시원하죠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어 좋죠
주시는 시향에
저도 마음의 보다를 노닙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봄바다 향기는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 시키지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역 한 단에서 바다내음을 맡고 넓은 바다를 가슴에서 느끼시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ㅡ 백원기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역국은 영양분이 가득하여 몸이 아주 좋지요
저도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미역국 한 사발을 바다 한 사발로 만든 시인의 상상력이 대단하십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이제 곧 바다가 그리운 계절이 오네요
행복한 봄날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바다 해초 향에 눈을 감았더니
부르지 않은 바다가 밀려온다
기장 미역 한단이
시향이 들어나게 하셨군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마다 행복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