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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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개/鞍山백원기
산에 올라 고개 넘을 때면
힘들어 지치기도 했다
그러나 또 서 있던 고개
넘고 넘어도 끝이 없다
삶의 고개도 끝이 없다
어떻게 하나 걱정 끝에
억지로 하나 넘고 보면
또 서 있던 고개
어차피 함께 가야 한다면
입 다물고 발만 움직이자고
보이면 넘고 또 넘는다
애쓰며 오르다가
터덜터덜 내려간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인생고개는 끝이 없지요
넘고 또 넘어야 하지요
어느날 그 고개를 다 넘지 못하고
개갯길 어느 구비에서 숨을 거두지요
인생은 불쌍한 존재입니다.
의미 있는 시를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그 고개는 꼭 산과 같아서
산에 올라 고개 넘을 때면 힘들어
지치기도 한 인생고개 멀리도 왔나 봅니다.
지금도 보이면 넘고 또 넘으며
애쓰며 오르다가 터덜터덜 내려가는
인생 행로에서 귀한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돠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인생길 산을 우리는 것 같다
한고개 오르면 또 한고개
그렇게 그렇게 우리는 가고있는것 같아요
남은 삶 산을 오르는 길에 진달래꽃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우리네 인생은 등산과 같다 하더니
정말 정상에 오르면 또 산이 있고
또 넘어가야하듯 삶도 그렇네요
언제나 꽃길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되십시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고달픈 우리네 인생사도
이제부터는 꽃피는 봄날처럼
포든 것이 잘 풀리는 그런 날들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욕심 많은 인생 고개
그 욕심 못 버리고 올라선 인생 고개
버릴때 쯤 되면 내 것 없는 비탈길이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