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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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정민기
햇살 돗자리 위에 마음 앉힌다
자줏빛 수줍음 남기고 돌아서는
저 봄 필객, 단 몇 획으로도
봄을 다 전시했는지
눈으로 보고도
시냇물 마중물로 마음을 끌어올려
또다시 우두커니 나무처럼 본다
봄 속에 써 남겨진 사랑
좋은 소식, 잘 전해주세요
아지랑이로 귀띔한다
정민기
햇살 돗자리 위에 마음 앉힌다
자줏빛 수줍음 남기고 돌아서는
저 봄 필객, 단 몇 획으로도
봄을 다 전시했는지
눈으로 보고도
시냇물 마중물로 마음을 끌어올려
또다시 우두커니 나무처럼 본다
봄 속에 써 남겨진 사랑
좋은 소식, 잘 전해주세요
아지랑이로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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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저 봄 필객인 붓꽃이 단 몇 획으로도
봄을 다 전시했는지
눈으로 보면서 붓꽃이 써 놓는군요
고운 붓꽃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예요.
봄이 필객입니다. 붓꽃은 붓과 비슷하기도 하고,
꽃과 잎이 붓 글씨의 한 획처럼 보여서
봄 필객이 한 획, 한 획을 써 놓은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좋은 시향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