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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침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4-29 06:53

본문

4월 아침바다 / 정심 김덕성

 

 

 

어두움을 뚫고 오른 태양

붉게 타는 듯 늠름한 얼굴 들어내며

신비를 연출하는 수평선

 

어두움이 사라지고

요란하던 바다 울음소리 잠재우며

화산 같은 열기로

열리는 아침

 

너무 찬란하고 깨끗한

햇살에 젖으며

새로운 신비를 맛보는 자연의 조화

경건한 자세 취한다

 

오색 물결 속에

수없이 씻어내는 파도

내 영혼마저 은빛 물결에 씻은 나

갓 태어난 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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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
저는 서해안 쪽에 살아서 그런지 지는 해만 보았어요
떠오르는 해는 짧은 시간인데
지는 해는 그 해의 곱이 되어서 그런지
각양 각색 붉은 노을에 모든 것을 안고 바다로 들어가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잘감상했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길 거닐면서 
늘 맞이하는 새로운 태양은 
늘 신선하고 항상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오늘 하루도 가슴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은 떠나려고 노을에  안자
왔는길 가는길 돌아보고
갈길에 희망을 담습니다
 5월에 꽃처럼 웃으면 좋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붉게 타는 듯 늠늠한 얼굴이
신비스럽고 경이로움이 들죠
너무나 경건합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찬란한 4월도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봄비 촉촉하게 내려서
맑은 공기가 기분 좋은 아침을 열듯
싱그러운 오월을 맞이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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