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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04-30 14:51

본문

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


  정민기



  갈매기 울음소리 인생의 길라잡이 삼아
  어린 시절 출렁이는 뱃길로
  가슴에 삶의 꽃을 품은 쑥섬엘 간다

  아름드리나무들 사이로 난 오솔길이
  태어난 해에 친아버지를 여윈
  내 인생처럼 구불구불하다
  짠 바닷바람이 불어와 잠시
  내 어린 기억을 식혀주고 있다

  정상에 오르니, 아기자기한 꽃들이
  내 어린 시절을 보상해주겠다는 듯
  해맑게 피었다 모진 비바람도
  견딘 꽃들이기에 내 인생도 앞으로는
  환하게 피어날 것이다

  내려오는 길,
  돌담과 돌담이 나를 품에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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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담과 돌담이 나를 품에 안아주는
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이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5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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