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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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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46회 작성일 19-05-01 19:17

본문

5월의 아카시아 

             藝香 도지현

 

하얀 이를 드러내며

소박하게 웃는 그에게선

싱그러운 아카시아 향기가 난다

 

이젠 잊힌 옛 추억이지만

문득문득 아카시아 필 때는

가슴 시린 그리움이 되곤 하는데

 

올해는 때 이른 아카시아가

그의 미소처럼 하얗게 피어

옛 추억에 지난 시절로 회귀한다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마주 잡은 손엔 전류가 흘렀고

연신 달콤한 아카시아 꽃을 먹었지

 

풋풋한 시절 달콤했던 사랑

이젠 옛 추억으로 남았지만

아카시아 필 땐 늘 가슴이 꿈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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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의 싱그로운 아카시아 향기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소박하게 웃는
그에게서도 나는 푸르른 계절이지요.
문득문득 아카시아 필 때는
가슴 시린 그리움이 되곤 한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로 열린 5월 한 달도 행복하셔서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의 라일락꽃 향기에 취하고
5월의 아카시아꽃 향기 번지노라면
봄날의 절정이지 싶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을 맞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에 아카시야 꽃 벌과 나비를 유혹 
꽃 찾아 십리길
사랑찾아 십리길
아카시아 꽃길
사랑의 속삭이는 청춘남녀
아름다움의 극치죠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꽃따라 피어나는 옛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아카시아꽃향기에 웃음과 눈물이 범벅되기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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