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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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7회 작성일 19-05-02 21:26본문
상처의 오월
ㅡ 이 원 문 ㅡ
푸르고 파란 하늘
기슭의 찔레꽃은
누가 본 꽃이고
날리는 아카시아꽃은
누구의 것인가
가냘피 가냘픈
하얀 찔레꽃
하얗게 새하얗게
훑어 쥔 아카시아꽃
영그는 그 보리밭 위
뻐꾹새에게 묻는다
누구의 아카시아 찔레꽃일까
오늘 다시 묻는다면
대답해줄 수 있겠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지난 날 어렵게 살 때 오월은
시인님께서 상처가 크셨나 봅니다.
감상 잘하고 깁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싱그러운 5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에는 찔레꽃 아카시아 꽃이 피지요
옛날 이때 쯤이 보리고개 입니다
참 힘들었지요
봄에 장래곡을 내서 연명을 하는것 어린시절 봤습니다
쌀 한말 장래곡 내면 가을에 두말 줘야 하는것 같아요
눈물 밥이죠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아카시가 피었나요?
순백의 꽃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읽습니다.
단 꿀을 주는 아름다운 꽃이지요
행복하 5월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먹거리가 풍부하고
먹는 것에 어려움이 다소 없다지만
예전엔 먹거리도 부족하고
5월이면 춘궁기라 하여
더 먹을 것이 없었으니
상처의 5월 맞습니다
공감하는 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