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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60회 작성일 19-05-04 08:58

본문

  짐 / 손계 차영섭

       짐은 임금이 아니라
       남의 등에 업혀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다

       물건은 짐이 되어
       가치를 발휘하지만
       사람은 모름지기
       짐이 되면 가치를 잃는다

       인간으로써 짐이 되지 아니하려면
       스스로 일거리를 찾아서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해처럼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면
       달처럼 타의에 의해서라도
       어둠을 밝혀야 한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처럼 어둠을 밝게라
달처럼이라도
타이에 의해서라도 어둠을 밝혀라
주신 시향기에 한참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신나게 어둠을 밝혀라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스스로 일거리를 찾아서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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