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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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96회 작성일 19-05-04 18:22본문
오월 저녁
ㅡ 이 원 문 ㅡ
기울던 해 더 기울어
그림자 길어지고
걷어 올린 옷소매
쓸쓸히 내려온다
허기에 저녁바람
마루 끝 우리 엄니
뭐 점심이나 드셨는지
작년부터 다른 엄니
나 일하는 이 논과 밭
얼마나 궁금할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새참 내온 우리 엄니
그래도 그 작년에는
나 하는 일을 참견 했는데
올 들어 버썩 보기에 다른 우리 엄니
바람 쓸쓸히 어머니가 걱정 된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 해 두 해 달라지는 어머니의 모습이라 안타까운 마음 금치못하겠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로 여행가신 우리엄마
소식이 전해주면 얼마나 좋으랴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생각납니다
5월이 왔습니다
5월 행복을 같이 누려요
떠나면 일년후에 옵니다
지금 이 행복
똑 같은 행복이 또 올까
골은 늘어만가는데,,,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해마다 달라지시는 어머님이시죠
그래도 불러 볼 수 있는
어머님이 계셔서 행복하시겠어요
효도 하고 싶어도 계시지 아니하니
가슴만 먹먹해아고 있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