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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강 같은 사랑(어머님 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2회 작성일 19-05-07 18:11

본문

내게 강 같은 사랑(어머님 은혜)

                          藝香 도지현

 

꿈인듯하게 기억납니다.

어머니!

斷指하신 손가락

죽어가던 딸에게 물리시던 것

 

그것뿐이셨습니까?

먹은 것도 없는데

멈추지 않고 싸 대는 막내딸

모두가 죽는다고 했는데

코가 쩍쩍 얼어붙던 그 엄동에

미친 듯이 둘러업고

대구 큰 병원까지 가셔서

결국엔 살려내신 것

 

그것만이겠습니까?

40도를 오르내리는 딸

몇 날 며칠을 주무시지 않고

찬 수건 갈아 대셨던 것

몇 번의 고비를 넘겨주셨던 사랑

 

오늘날 제가 있는 것은

어머니의 강 같은 사랑 덕분입니다.

어머니!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불초 여식 이제야 깨닫습니다.

 

*필자의 고향은 경상도 星州

星州에서 大邱까지 거리는 42Km

그 시절엔 자동차도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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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은 강 같은 사랑입니다.
미친 듯이 막내 딸을 둘러업고
대구 큰 병원까지 가셔서 달려 가셔서
결국엔 살려내신 어머니
정말 장하신 어머님이십니다.
강 같은 사랑을 지니신 어머님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음에 감동을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은 가이 없고
그 은혜 잊지 못합니다
지극정성으로 아름다운 세상 사노라면
행복하게 잘사는 게 가장 큰 효도이지 싶습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날에 강같은 어머니의 은혜를 생각하며 눈물로 보답하는 사랑하는 딸의 고귀한 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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