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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그 희미해지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05-08 17:52

본문

존재, 그 희미해지는 것 

                  藝香 도지현

 

뇌리 속 메모리 칩에

에러가 났나 보다

과부화가 걸렸을까

모든 것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

 

옛 사랑의 추억도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도

존재 했던 것들은 모두가

안개 속처럼 희뿌옇게 되고 있다

 

머리 속에 뒤엉킨 실타래

풀려도 풀리지 않는

완전 카오스 상태

이제 폐기할 때가 되어 가는가 보다

 

긴 세월 축적하고 축적한

많은 존재의 흔적들

이제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

하나씩 먼 나라로 떠나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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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것이 세월일까요
지우고 싶은 인연이 있지요
사랑의 인연도 그렇고요
어떻게 보면 지우지 못하는 것이
불행일 수도 있고요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사랑의 추억도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이
안개 속처럼 희뿌옇게 되었다면
세월을 원망하셔야겠습니다.
하나씩 먼 나라로 떠나가고 있지요
그래서 존재가 희미해지는 것인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
머리가 터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정보를 필터링해야 하고
망각이란 저편으로 보내게 된다지요
아련한 그리움은 언제나 아른거리고 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망각은 하늘이 준 추복이랍니다
사랑하기에 지워집니다 
지워진 자리에 또 다름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 속을 거닐 수 있음도 축복입니다
추억을 시향에 담을 수 있는것 축복입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행복입니다 
우리 함께 누눌 수 있는 지금 참 좋습니다 
새로운 추억
우리 비워진 자리에 채워봅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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