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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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5회 작성일 18-01-18 10:05본문
사랑 병
사귄 적도 없고
고백한 일도 없는데
가슴은 설레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해는 그대의 얼굴
별은 맑은 그의 눈동자
초승달은 그의 손톱
밤은 그의 머리카락이다.
진달래꽃 분홍웃음
노란 산수유 미소
목련 꽃 그대의 살결
나는 사랑에 미쳤다.
갈대숲에 푸른 숨결
빗줄기에 맑은 눈물
가슴을 달구는 여름 햇빛
식지 않는 열대야 사랑
단풍 색보다 짙게
홍시만큼 달게
영혼을 깊이 잠식한
심한 사랑 병에 걸린 사람
2018.1.18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의 증조 입니다 ㅎㅎ
박인걸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귄 적도 고백한 일도 없는 데 화근거리는 사랑
미칠 만큼 뜨거운 사랑
식지 않는 열대야 사랑
가슴이 설레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사랑
참사랑이 아닐까요.
이게 사랑 병이라면 저도 그 병에 걸리고 싶어 집니다.
오늘 아침 귀한 사랑에 대한 시를 감상하면서
여러 모양으로 느껴보고 갑니다.
박인걸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사랑시에 머물러봅니다.
이 세상에 사랑이 없으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아마 문학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있음은 사랑의 생명수
죽은자는 사랑 할 수 없으니가요
사랑을 위하여
저녁노을이 사랑으로 물들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사랑으로 채우소서
늘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 시인님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당한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지요.
인간 본성의 발로이니까요.
댓글 달아 주심을 감사드리며
모두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