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에 오르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망월사에 오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7회 작성일 19-05-12 14:24

본문



망월사에  오르니

 

                    청해,이 범동


      

울창한 숲속

녹색 짙은 계곡 숲속

아늑한 산중턱 절경에 '산사'가 있다 

 

청청(靑靑)한 하늘 아래

우뚝 솟은 도봉산 오봉 능선줄기

고즈넉한 암봉(岩峰)바위 밑에

천년을 흐른 동굴속 영험한 '약수'

산사(山寺)를 오가는 뭇 사람들의 청량수로

젊음의 혈기를 돋아 주는 '감로수'이다

     

고요한 밤 엄숙한 '낙가보전' 앞에

산사의 은은한 풍경(風磬)소리에 굴복하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빌며, 삶의 고난과 역경을

歲月 속에 물처럼 흘러 흘러 보내고,

      

달빛에 세속의 번뇌를 씻고

계곡 속, 낙가암에 홀로 앉아 참선할 때

풀벌레소리에 심신(心身)을 정화(淨化)하니

속세(俗世)를 떠난 무아지경의 불자가 된 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월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산을 산행을 하며, 깊은 산사에서
        심신의 도량도 한번 닦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항상 즐거운 시간되세요...^^/

Total 99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04-05
9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06-02
9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10-03
9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 10-16
9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8-08
9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2-31
9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06-05
9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4-15
9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7-25
9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12-26
8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3-05
8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8-04
8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3-25
8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7-27
8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4-26
8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07-26
8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2-04
8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3-12
8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8-23
8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10-25
7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5-03
78
다 지나가리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8-05
77
다 지나가리 댓글+ 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3-09
7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3-24
7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9-06
7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4-25
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11-27
7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5-07
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08-10
7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4-07
6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4-02
6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9-23
열람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5-12
6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8-18
6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6-21
6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4-15
6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06
6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5-20
61
고추잠자리 댓글+ 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8-21
60
한번 쯤 댓글+ 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7-23
5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4-21
5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18
57
산촌에서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5-25
56
생명의 씨앗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8-27
5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7-30
5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5-03
5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11-13
5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6-01
5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9-05
5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8-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