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 自由를 希求하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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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부제: 自由를 希求하는 나그네
藝香 도지현
날개 잃은 새가
하늘을 동경하며 푸드덕거린다
날 수 없는 줄 알면서
그냥 주저 않을 순 없다는
작은 소망을 날개 끝에 걸어 보며
회 빛으로 변하며 내려앉는 하늘
날개는 자유의 상징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는데
자꾸만 숨통을 조여오는
혼탁한 공기에서 벗어나고 싶다
미투리 삼아서 걸머지고
내려앉지 않는 더 푸른 하늘을 찾아
삐거덕거리는 관절이지만
발바닥이 부르트고 피멍이 생겨도
떠나가리, 나 진정 떠나가리
불변하는 자유를 찾아
아직은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꿈 찾아
스스로 속박당하지 않은 곳 찾아
날개는 잃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이기에……
*회색으로 물든 사회를 떠나고픈 마음으로
*문학의 실현 2019년 봄호에 게재한 詩
댓글목록
배월선님의 댓글

시인님
반가워요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푸른 숲으로 가고 싶지만 쉽지 않죠
그래도 맘 속엔 항상 푸르게 숨쉬고 있는 자연입니다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지유를 찾아가는 날개짓은
언제나 힘들지만 위대하지 싶습니다
푸르른 오월의 창공을 나노라면
곱게 번진 꽃물이며 신록이 눈부시도록 아름답겠지요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빛으로 물들어가는 지금
봇짐 등에 메고 어딘가 떠나고 싶습니다
혼탁한 도시를 멀리하고
자연속에 몇일이라도 보내고 싶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 자연이,,,
비우고 비워서 가볍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회빛으로 변하며 내려앉는 하늘
혼탁한 공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세상이지요.
날개는 잃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세상
전력투구해야죠
감며을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