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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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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56회 작성일 19-05-14 12:19

본문

인연의 끝/최영복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시시각각 눈앞에서 
확인하려는 듯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에게 
전생에 악연 지간이라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그런 당신에 의해 세상에 왔고 또한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외롭게 살게 했던 
이걸 인연이라 하면 머리에서 발끝으로 
흐르는 핏물이 거꾸로 솟구치는 일이라 했다 

그런데도 온전하게 소리쳐 내지 못하고 
작은 울림이 되어 서서히 산하 되는 것이 
억장 무너지는 일이라 하던가 

오색 햇살 한가닦에 눈이 아리거나 
은은한 달빛 한아름에 아련한 마음 같거나 
빛바랜 사람의 생사 가 궁금한 이유도 있으니 
그저 속도없는 놈이 되었구나 

오면 오고 가면 가는 것을 
그리 생각하면 될 것을 그리 대단한 인연이 라 
세상의 고통 혼자 떠안고 사는 것이 억울했다 

하여 간절히 바랬다 
처음 너를 만난 세상은 아름다웠다 마지막 순간 에는 
내 얼굴 기억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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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서로가 그 인연을 위해 노력 해야 하는데
어느 한쪽 아니면 오기 고집이 흙탕물을 뿌려
서로가 상처만 남게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도 물 주고 사랑줘서 길러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잎도 꽃도 없고 얼룩만 남는답니다 
좋은인연을 위하여
오늘도 노력해야 하는것 아닌가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에는 고운 인연과 악연이 있어
이왕 만나는 거라면 고운 인연이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고 힘든 시절 보내기도 합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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