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응어리 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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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59회 작성일 19-05-16 06:24본문
* 마음속 응어리 풀려면 *
우심 안국훈
산골의 별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고
밤하늘 바라보는 순간, 철학자의 마음 되면
일밖에 모르던 치열한 삶
귀중한 추억과 행복한 시간 공유한다
함께 지낸 즐거웠던 시간에도
저마다 가슴에 응어리 품고 살았듯
그럭저럭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응어리는 비누처럼 절로 풀어지기도 했다
세상을 아무리 속이거나 짓밟으려 해도
언제나 받아주는 자연은 든든하거늘
막상 아닌 척하며 살아가지만
왜 욕망의 뱀이 온몸 칭칭 감고 있는 걸까
악연은 너무나 지독해서
뱃속 커다란 돌덩어리처럼 숨통 조일 때마다
흘리는 뜨거운 눈물 먹으며 연명하지만
허물 벗으면 온전한 하얀 그리움만 남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5월 좋은 아침입니다.
조금씩 여름이 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음속 응어리 풀려면 그 이상 행복은 없지요.
오늘 아침 허물 벗으면
온전한 하얀 그리움만 남는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깊어진 봄날은
붉은 장미꽃 피워내며 봄비 촉촉하게 내립니다
그윽한 봄꽃 향기에 취한 듯
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살다보면 마음에 화가 쌓이거나
한이난 불만도 쌓이지요
한의에서는 이것을 풀지 않으면 병이 된다고 합니다.
세월이 응어리를 풀어 주기도하지만
용서의 사랑이 가장 빨리 응어리를 푸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쉽게 잊지 못하고 응어리로 남지 싶습니다
용서하면 되는 것을
봄비 내리는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속 응어리를 풀 수 있다는 것은
다 용서하고 이해한다는 것 아닐까요
그만큼 아량이 넓으시다는 것이죠
의미 있는 시편 감사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피로 쌓여도 병이 되듯
마음의 응어리 쌓아놓아도 병이 되겠지요
봄비 촉촉하게 내리는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