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別離, 그 명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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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9회 작성일 19-05-17 17:55본문
별리別離, 그 명제 속에
藝香 도지현
바람 잠든 오늘도
어제처럼 밤이 깊었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그리움이
밤이 깊어감에 따라
바람에 가지 흔들리듯 흔들린다
침묵하는 밤
적요한 공간에 덩그러니
보름달처럼 그대 얼굴이 떠 있다
보내지 못한 그리움
다시 만난다고
예전의 그대는 아닐 진데
그냥 덮자
사랑의 진실이 무엇인지
이제 모든 것
마음 창고 안에 넣어두리니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허공의 밤 방 안의 허공
하늘의 허공에는 구름이라도 있지요
방안의 허공에는 내 마음밖에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한 동반은 하늘이 허락지 않습니다
떠남은 아쉬움으로 그리움이 됩니다
그리움은 기다림을 낳고 꿈을 줍니다
밝은 만남이 되도록
향이 짙은 시가 탄생됩니다
다음 다음에 세상이 있다면
우리 잘 살고 왔다고 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그리움이
바람에 가지 흔들리듯 흔들이는 밤이네요.
그리움도 사랑이라 했습니다.
그래도 그리움이 있어 행복하지 않을까요.
인간사 만나면 헤어지는 법이니 말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흐린 하늘 사이 비친
희미한 달빛은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봄비 내리는 주말을 맞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