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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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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8회 작성일 19-05-18 08:39

본문


        보리피리 /차영섭

    

      봄 깊을 때
      보릿대 마디 길게 뽑고
      보리이삭 피면

 

      청보리 밭에 나아가
      노고지리 노래 들으며
      보리피리를 분다

 

      5월은 피리의 계절
      풀잎이며 버들가지며
      들판에는 참 좋은 악기가 너절너덜하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가 익으려고 합니다 
새싹이 어제 같은데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보리벼슬이 나 잘났다고 자랑도 잠간
익으가려 합니다
보리피리 불며  동요를 부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버들가지도 악기가 되고 삐삐 참 많죠   
오늘은 아주 시원합니다 봄이 떠나기전에 봄의 참 맞을 보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생각이 납니다.
어릴 때 보리이삭 피면 친구들과 청보리 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던 생각이 납니다.
5월은 피리의 계절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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