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하얀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97회 작성일 18-01-18 22:04

본문

하얀 눈

 

애틋하게 사모하는

그대 계신 곳 가는 길에

하얀 눈이 긴 카펫 놓아주시고

 

순결한 내 마음 미리 아시어

아무도 걷지 않은

첫 길을 열어 주시네.

 

지나온 길 혹여 누가

뒤 따라 올까봐

발자국마다 곱게 지워주시네

 

바람마저 숨죽이고

새들도 저 멀리 비켜 앉아서

혹여나 넘어질까 애타는 마음

 

하얀 꽃 가슴에 한 아름 안고

머나 먼 눈길 달려 온

내 마음 받아주려나

2018.1.18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마른 겨울 하얀 눈이 없는 세상은
너무 살벌한 느낌이 들지만
하얀 눈이 있어 한결 마음이 부드러워 집니다.
하얀 눈이 긴 카펫 놓인 눈길
하얀 꽃 한 아름 안고 눈길 달려 온
시인님의 마음을 꼭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귀하고 고운 시 잘 감상하면서
저의 마음도 받아 주실까 생각하면서 의문표를 찍으며 갑니다.
박안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모하는 당신 계신곳을 하얀눈 카펫을 밟고 조심스럽게 가는 길, 조심스럽지만 한 편 성스럽기도한 시인님의 발걸음이십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포근한데 미세먼지는 여전히 서울 상공에 가득하더군요
담 주에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겨울의 마지막 추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0,972건 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572
무사가 감사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1-17
2057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1-17
20570
어떤 약속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1-17
20569
막내의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1-17
20568
그 길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1-17
20567
자아 발견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1-18
20566
겨울 햇살은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1-18
20565
땅의 마음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1-18
20564
장미꽃 연가 댓글+ 4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1-18
20563
사랑 병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1-18
2056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1-18
2056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1-18
20560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1-18
20559
껍데기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1-18
20558
새해의 강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12-31
20557
달력의 흔적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1-18
20556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1-18
열람중
하얀 눈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1-18
2055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1-19
2055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1-19
2055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1-19
20551
오늘 일기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1-19
2055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1-19
2054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1-19
20548
친정집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19
2054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1-20
20546
말과 행동 1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1-20
20545
잔칫상 댓글+ 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1-20
20544
하늘빛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1-20
20543
병든 태양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1-20
20542
수중 하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1-20
2054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1-20
20540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1-20
20539
지나고 나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1-21
20538
발자국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1-21
2053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1-21
20536
꿈꾸는 세상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1-21
20535
생쥐 가족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1-21
20534
내가 나에게 댓글+ 2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1-21
2053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21
20532
삶의 문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1-21
20531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1-21
20530
안개의 바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1-21
20529
행복한 인연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1-22
20528
겨울 나뭇잎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1-21
20527
황사 댓글+ 10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1-22
20526
좋은 마음 댓글+ 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1-22
20525
부고 댓글+ 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1-22
20524
사랑을 알면 댓글+ 1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1-22
20523
잘자라 태양 댓글+ 2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