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지리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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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09회 작성일 18-01-19 09:13본문
추억 속의 지리산 산행
심심산골 바위틈에 다소곳이 핀
이름 없는 잡초 꽃
소박한 그 향기에 설레는 가슴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쉬어가는
지리산 정상 천왕봉
내려 보니 경상도 하동 땅
돌아서니 전라도 구레
멀리 가물가물 충청도
대구에서 당일 코스론 벅찬 칠선계곡 길
출발선에선 초여름 모내기가 한창
가다 보니 이른 봄
진달래 촉수마다 덧니 달고
머리끝을 잡아당기는 뼈만 남은 고사목
정상에 올라가니 잔설이 소복소복
지리산엔 가을 빼고 세 계절이 나열 하고 있었다,
말로는 당일 코스라지만 하산 길 횃불 들고
앞장선 산 대장 따라 무박 이일
어언 30 여 년 전 그 때가 좋았는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추억의 산행시가 읽는이로하여금 시인님과 함께 지리산 산행을 하는듯 착각에 빠집니다. 저는 못가본 산이라 가보고픈 욕심이 생깁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부끄럽게도 지리산 산행을 떠나는 날
날씨 관계로 중도에 머문 기억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른 봄에 추억 속의 지리산 산행을 하게 해 주셔서
하영순 시이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리산을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리산 등정이 꿈입니다.
금년에는 큰 아들과 한 번 도전하자고 했습니다.
건강이 받쳐 줄지가 의문입니다.
다녀 온다면 고운 시 한 편이 나올 것같습니다.
건앙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도 한국의 명산을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 못 다니고 있지요
그냥 추억 속에서만 등산을 다니고 있지요
그때가 참 좋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지리산 등정은 힘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태고의 전설 간직한 신비로운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는 지리산 다시 찾고 싶네요
고운 주말을 맞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리산,
참 자주 갔었는데,
아름다운 곳에 가셨군요
아직 청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