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난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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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26회 작성일 19-05-22 17:50본문
그대 떠난 오월에
藝香 도지현
오월의 향기가 어둠에 휩싸인다
시린 오월
향기조차 암울한데
잊히지 않은
그리움 한 자락 가슴에 스며든다
이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사람
알알이 피어나 가슴에 머문 그리움
오월의 아름다움은
그래서 더 처연하다
잊을 만도 하련마는
해마다 돌아오는 오월에는
그 사람의 그림자 길게 드리우고
마음 한편이 아려오니
오늘도 초점 잃은 눈동자 하늘에 걸렸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오월은 가슴이 시린 달이기도 하지요
옛 생각이 제일 많이 떠오르고요
이제 이 오월도 저물어 가니 한 편으로 아쉽기만 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도 아픔으로 왔습니다
보는 이의 마음에 행복만이 보입니다 5월이
인생도 꽃을 닮았습니다
보이는 모습은 아름다워도 저마다의 아픔은 있습니다
아픔과 기쁨이 같이 손잡는 인생길
5월이지신을 지우고
신록에게 부탁합니다
생기로워라
어미의 마음이겠지요
남은 길 아름답게 수 놓고으며
같이 걸어요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린 오월입니다
그 사람의 그림자 길게 드리우는
해마다 돌아오는 오월
그대 떠난 오월이니
얼마나 가슴 아픔 일이겠습니까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봄비에 아카시아 나무 아래에는
하얗게 쌓인 눈부심의 흔적 보이며
가는 봄날을 아쉬워하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오월이지만
마음은 화사한 그 아름다움으로 가득 하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분이 5월에 떠나셨군요.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픔입니다.
그러나 아픔을 이기면서 자신이 성숙해 가지요.
향필하는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별의 오월, 이제 오월이 떠나고 유월이 오면 아픈 마음도 떠나게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