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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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굴뚝
ㅡ 이 원 문 ㅡ
그 보라의 오동나무꽃
날리는 아카시아꽃으로
이 오월이 저무는가
덮다 하는 그 여름
초여름에 들어섰고
넘어온 여름 문턱
뻐꾹새 울음 들린다
바쁜 들녘 바쁜 손
어느 일이 먼저일까
모자라는 한 나절
모내기에 파종 하고
영그는 보리 이삭인가
고향의 저녁연기
하루를 모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여름 문턱에 선 유월의 굴뚝
모내기에 파종 하는데 한 나절이모자라지요.
고향의 저녁연기 하루를 모우는 고향
저도 그립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시인님 벌써 여름이 왔습니다
제 자리라고 봄을 가라고 하네요
여름에게 아부를 해야 할까요
덜 덥게 해 달라고
애끼 들역에 농심은 어쩌라고
더워야 풍년이 온다고 하네요 여름이
여름이 혼 낼것 같습니다
보양식 챙겨먹고 여름에 잘 보여야 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