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그리고 그리움
藝香 도지현
예전엔 그것을 미처 몰랐다
마음속으로 얼마나 갈망했는지
그때는 내 의지가 아닌
타인의 강요에 의한 것이기에
강요할수록 치솟는 반항심
진저리치게 싫어 거부했지
어느 날 문득 생각나는 것들
묻어둔 갈망이 사로잡기 시작해
그것은 생의 염원이었던 것을
회한으로 젖는 마음은 슬퍼
백지에 깨알처럼 그려 넣은 마음
그 마음이 글이 되어 하늘을 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마음속으로 얼마나 갈망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던 것 문득 생각나
묻어둔 갈망이 사로잡기 시작한 것이
글이 되고 그것이 그리움이 되었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예전엔 그것을 미처 몰랐다
마음속으로 얼마나 갈망했는지"
첫 연에서 그리고 그리움을 강하게 느낍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문득 그리움은 한폭의 풍경이 되고
가슴속 벽화가 되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눈부신 깃털이 되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행복한 나날 보내면 좋겠습니다
남은 오월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난날을 회상 하셨나 봅니다
모두가 마음이 그린 그림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