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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9회 작성일 19-05-30 07:01

본문

모란꽃 / 정심 김덕성

 

 

5월 어느 날 아침

제법 뜨겁게 햇살이 내리는 산책길

해맑은 함박웃음을 보았다

 

빨갛게 물들인 듯

숨 막히게 피어 반가워하며

봄바람에 흔들리는 화사한 꽃잎

길을 붉게 달근다

 

꽃술에 앉은 꿀벌

속삭이며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만나는 이마다 함박웃음으로

인사하는 함박꽃

 

오월의 끝자락에서

타는 듯 붉은 정열의 모란꽃

노란 황금을 간직한 채

나더러 부귀(富貴)를 누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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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나무의 꽃은 거의 다 지고 없다만
산으로 들로 풀숲의 꽃들이 한참이지요
이름은 모르나 모두 아름다워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로부터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장식이나 그림이 되고
뜨락마다 심어져 그 존귀함을 느끼게 됩니다
붉은 모란꽃의 미소처럼
행복한 미소 지으며 가는 봄날을 노래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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