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새 언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뻐꾹새 언덕
ㅡ 이 원 문 ㅡ
마음 모은 산등성이
오월 그믐 이맘때면
뻐꾹새 울었고
그 뻐꾹새 울음에
풋보리 영글었다
내려 보이는 저 들녘
저 논 꽉 들어차 비 내리면
청개구리 맹꽁이
그 다음 뜸북새
지난 세월 읽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풋보리 영글었고
뻐꾹새 울었었던 고향
세월이 흘러 그리움만 남은
뻐꾹새 언덕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