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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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45회 작성일 18-01-20 04:00본문
* 고독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건강의 비결은
늘 과식하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다
아파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건강이 소중한 줄
외로운 사람은 안다
고독이 바위보다 더 무겁다는 걸
아침햇살처럼 밝게 사는 사람이라도
제 살에 박힌 대나무 가시처럼
고독감, 잘 보이지 않아도
그 통증은 말할 수 없이 아프다
혼자 꼼짝할 수 없는 형틀을 씌고
맨바닥에 앉아있는 일 같아
고독한 사람일수록
등은 가렵고 영혼은 자꾸 메말라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는 일 건강이 제일입니다
아파보지 않아도 병원에 가 보면 두 다리로 걷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알지요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 날씨가 추워선지 자주 조문을 다니다보면
결국 건강은 화두로 떠오릅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하듯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은 아닐런지 모르지만 고독이란 것도
아마 병에 일종이 아닐까 합니다.
고독은 삶의 내면세계에 침투해 있어
더 아프지 않을까 그리 생각이 됩니다.
영혼은 자꾸 메말라간다는 고독을
오늘 귀한 시향에서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고독의 처벙은 사랑이 아니까요.
안국훈 시인님
사랑으로 고독을 벗어나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육체의 병은 의술이 발달하여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의 병은 알아채기도 고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인한 상처는 다른 사랑으로 치유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행복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경험은 우리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지요. 고독과 싸워 이겨야하는 노년의 삶은 더욱 과식하지않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경험만한 스승이 없다고 하지요
외로움을 즐긴다는 홀로족의 자신감처럼
모든 것은 결국 스스로 극복할 일이지 싶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아파보니 알겠습니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큰일 겪고 나서 운동 열심히
하게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병원에 가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줄 알고
농사 지어보면 농작물이 얼마나 귀한 줄 알고
고독해보면 인연이 얼마나 아름다운 알게 됩니다
고운 휴일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