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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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69회 작성일 19-06-04 03:03본문
밤꽃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이 산자락의 그리움
어느 하늘에 닿을까
그 작년에 그렇듯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는 더 일찌기
그 메아리에 실렸다
실가닥 그리움
더 멀어져간 산골
먼 뻐꾹새 울음에
더 멀어져 갔나
내려 앉는 밤꽃 향기
저녁 노을에 젖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엔 아카시아꽃이 한창일 때에
가물어선지
예상보다 아카시아꿀이 덜 나왔다고 하니
밤꿀이라도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밤꽃 향기 저녁 노을에 젖을때면 더 짙은향이 발산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칙칙한 그 내음
비릿한 냄새
밤꽃이 치었다 진후 여름 장마가 오지요
꿀도 약으로 쓴다는 말이 있구요
공주지역엘 갔더니 밤나무 꽃이 대단하더군요.
무엇 보다 밤은 가장 훌륭한 유실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벌써 군밤이 생각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