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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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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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926회
작성일 19-06-05 17:37
본문
유월의 들녘
ㅡ 이 원 문 ㅡ
모내기 끝난 들녘
바람 시원하고
벌어지는 벼 포기
논 바닥 덮어간다
아카시아꽃 날리던 날
꽂아놓은 모인데
그 며칠 뿌리 내려
이 논 바닥 메워 가나
조금 더 있으면
뜸북새 우는 들녘
점심 나절 뻐꾹새 울음
언제 멎을까
오디 따던 아이들
들길 따라 들어오고
울 밑의 빨간 앵두
아이들 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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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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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유월 벌써 시원하게 바람부는
모내기 끝난 들녘에는
벼 포기가 논 바닥 덮어가나보네요
울 밑의 빨간 앵두 아이들 발 묶는 유월
세월이 빠르다 느껴 집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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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유월 들녘에 토종새와 토종열매가 한창인가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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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원한 들녁이 보이는듯 합니다
오디 먹고 싶어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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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몰장병
순국열사
호국영영
독립유공자들이 생각나는 6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