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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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그리움 / 정심 김덕성
유월의 햇살이
뒤덮인 대지에 뜨겁게 내리는데
훈풍에 초록빛 물결치고
빨간 꽃송이 한 잎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순간
내 가슴에 다가오는 그녀
빨간 정열이 풍기는
은은한 향내음과 함께 다가오는
그녀의 달콤한 사랑
차 한 잔 들고
창가에 기대어 서 있는 나
그리움이 되어 온 그녀
숱한 세월이 쉼 없이 흘러서도
오늘도 내 안에 행복을 낳는다
날개 없는 새가 되어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그리움이 되어 온 그녀"
참 아름다운 대상입니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그리운 그녀가 한 둘 쯤은 있겠지요.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운 이름을
때로는 문득 떠올리는 것도
힘든 현실을 잊는데
정서적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고운 늘 감사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올림픽공원 장미동산 다녀왔습니다. 붉은 장미가 정열적으로 피었습니다. 시인님의 유월의그리움이 빨갛게 피어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있노라면
숨겨온 그 아름다운 날들이 살며시 스쳐가지요
상처의 그 미움도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내 가슴에 다가오는 그녀
그런 분이 계시다는 것은 참 아름다움이고
행복이지 싶습니다
잠시의 그리움도 삶의 활력소가 되죠
고운 시편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저녁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오월에 활짝 피어난 붉은 장미꽃이
빗방울에 하나 둘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 모든 게 한 철인 것을
그리움은 날객를 달고 찾아오기에 찬란한 유월
행복 가득한 날로 충만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