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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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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19-06-08 06:45

본문

코스모스

 

하운 김남열

 

목욕하듯 흘리는

아침 이슬방울의 유혹이

이토록 큰 시련이 될 줄이야

 

아침에 호흡하는

청순淸純한 숨결이

이토록 큰 아픔을 줄 줄이야

 

팔랑개비처럼

빙글빙글 춤추는

무희의 모습으로 보인 것이

 

목까지 잘리며

옷까지 하나하나 찢기며

아이든, 어른이든 할 것 없이

이토록 큰 수모를 줄 줄이야

 

하지만 잔인한 표적이 되어도

고통도 괴로움도 감내堪耐하고

마음으로 보듬으며

목 없는 처녀가 되어도

 

바람 부는 신작로 길

하루가 저물고 아침이 오면

반드시 다시 부활하리라는

새 하늘의 꿈을 꾸며 살았던

영원의永遠 생명체

 

내 이름은

코스모스

 

*영원永遠:시공을 초월함

* 어린 시절 코스모스를 잘라 허공에 띄우며 원을 그리며

내려오는 모습을 즐기며 놀던 옛적 모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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