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하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07회 작성일 19-06-10 15:17본문
고향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날마다 올려본 머리 위의 하늘이었는데
바라보면 볼수록 더 멀어져 가늘고
가늘어도 끝 찾으면 옛날만 가물댄다
실 가닥에 매달려 아른대는 그날들
잃어도 잊어도 안 떨어지는 것이 그날들인가
어느 것 하나 안 스치는 것 없고 철 따라 피는 꽃까지
아련한 그림으로 마음 가득 메워져간다
어디 그것뿐이겠는가 아물지 않은 상처는 어떻고
철새 또한 찾아와 그 곳에서 울고 날으니
안 닫히는 마음 괴롭기도 하고 그 상처에 머물러 하늘 다시 올려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가면서
고향의 하늘은 가물거리기만하고
추억은 때로 상처로 떠오르더라도
그래도 세월 가면 그 추억도 아름답죠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엮으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시절은 뒤 돌아보면 아픔이지만
아픔이 축이 되어 오늘이 된것 같습니다
그때 그 아픔이 승화되어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타향의 하늘과 고향의 하늘은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워 가고싶은 고향 하늘이라 생각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머리만 보이는 고향하늘
꿈이 있고 그래도 내일이 있어
굳게 살아 온 고향하늘 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차례 여름비 내리고
푸르름 되찾은 푸른 하늘
예전 고향 하늘처럼 곱습니다
짙어지는 녹음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