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무궁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07회 작성일 19-06-16 08:33

본문

무궁화

 

하운 김남열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꽃 중에 꽃에 향기를 못 느낄 때

그것은 꽃말의 왜곡이요

꽃말의 명분은 국가의 자존심이라 했다

꽃 중에 아버지요

꽃 중에 어머니격인 꽃

아버지를 닮은 근엄한 마음이 있소

어머니를 닮은 자애로운 마음이 있소

 

우주를 닮아 머리는 둥글다

수 만물생성의 근원이

사각 링 안 중심에 있다

사각 창사이로 푸른 눈동자가 하늘을 쳐다본다

사각 창사이로 붉은 눈동자가 땅을 쳐다본다

 

사각모서리의 건곤 의 숫자는

우주를 움직이는 힘이다

우주를 받쳐 든 뚝심은

나라와 사회의 애국의 소리 들릴 때면

언제나 함께 휘날린다

 

화려함 없는 무표정은

벌과 나비에게도 자비로움은 없지만

군중의 아픔이 하늘을 찌를 땐

언제나 선봉의 기수가 된다

 

너는 생명으로 태어난

꽃 봉우리 중의 으뜸이다

그래서 꽃 중의 최고의 꽃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니며

 

대한에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모든 꽃의 왕이다

 

* 무궁화 꽃을 태극기에 비유함.

 

 

 

추천0

댓글목록

Total 20,931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4 6 01-16
209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 09:13
2092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8:19
2092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 07:12
20927
부모님 새글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 06:42
2092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1 06:17
20925
사랑 새글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 05:18
2092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 04:24
20923
칭찬 잔치 새글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 00:02
20922
어떤 재중 새글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 05-10
20921
인생의 그날 새글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5-10
20920
의자 새글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5-10
20919
날짜 새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 05-10
20918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5-10
209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10
20916
감사 새글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 05-10
209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05-10
2091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5-10
209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5-10
20912
봄 따러 가세 새글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5-10
2091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09
20910
새글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09
20909
까치의 고향 새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5-09
2090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09
20907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 05-09
20906
장미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 05-09
20905
봄날의 찬가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 05-09
2090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5-09
20903
봄밤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5-08
2090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 05-08
20901
우리 집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 05-08
20900
맑게 갠 날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5-08
20899
걱정이다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 05-08
2089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 05-08
20897
봄날의 선물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5-08
20896
폐선 댓글+ 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5-08
20895
이상한 세상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5-08
20894
작은 꿈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07
20893
오월의 찬가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5-07
2089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5-07
2089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07
20890
계절의 노래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5-07
2088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07
20888
그립습니다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5-07
20887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 05-07
20886
어떤 운명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07
20885
미워 좋아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07
20884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06
2088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06
20882
병원에서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