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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2회 작성일 19-06-22 10:19

본문

모란

 

아침 태양 빛에 황홀히

그토록 갸륵히 핀 꽃아

위세 가문의 규수(閨秀) 같아

함부로 응망하기에 버겁다

 

어떤 역정(驛程)을 따라

차처(此處)에 머물게 된

못 밝힐 사연 묻어 둔 채

그리움 서려있어 애처롭다.

 

쓰러진 왕국을 못 잊어

한 맺힌 가슴앓이 하는

후원(後苑)을 거닐던

실국(失國)황후는 아닐는지.

 

피멍자국 보다 더 붉게

고름 낙루(落淚)에 얼룩진

망향(望鄕)에 한이 맺혀

붉디붉게 피는 영혼이여

2019.6.22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에 저희 동네 모란이 피어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태양 빛에 황홀히 그토록 갸륵히 핀 꽃이요.
정말 위세 가문의 규수 같은 느낌이 드는 꽃이라고
제 마음에 꼭 들게 묘사해 주셔서
감동을 받으며 감명깊게
감상 잘 하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함의 상징인 모란
정말 어느 나라의 황후처럼 보입니다
아름다운 장미도 있지만
우아한 모란이 있는 꽃들은 참 조화롭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화단에 빠짐 없이 심어진 꽃
부귀영화의 상징
그 붉은 모란의 미소처럼
우리들 인생도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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