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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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젊은 날
헤엄치며 즐기던 곳
생각만 해도 몸이 근지러워
-
꼴에,
특이한 구석은 있어
잔치 집 마다
초청장 없이도 끼어들어
귀빈 상 차려 놓기 무섭게
이리저리 맛보고 다니며
채찍만 들면
뉘우침도 없이 손발 싹싹 빌다가
-
내가 실어하는 줄 모르는지
어느새 날아와
긴 주둥이를 내밀어
애무하려 드느냐
-
꼴에 이름만은 근사하여
너를 볼 때면 왜
에펠탑이 떠오르는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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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오늘도 방문해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몸 건강 하시고 좋은시 많이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