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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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성백군
외양간에서
소가
되새김질을 한다
먹었던 것을
토해 놓고
곱씹는다
씹을수록
돋아나는
왕성한 식욕에
세상사
속내를 드러내고
처분을 기다리며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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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뜻깊은 사향에 많은것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소처럼 세상사 되새김질을 잘하면 보든것이 잘 풀릴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