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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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먼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내 삶 위에는 슬픔만
놓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가슴속에서 숨 쉬는 걸 망각이란
묘약에 취해 잃어버린 사람 같아서
어느 곳에 있던
잘 있겠지 마음을 달래며
무슨 이유가 있을까 안부가 궁금합니다
그래요 당신을 떠나지 못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가슴속
머물러 있다는 이유겠지요
비록 당신 없는 빈 공간이 고통으로
채워져도 사랑했음을 자인하고
모든 것에 사랑이란 의미를 부여하며
순탄하게 열려 있는 길 위에는
사랑하며 행복을 다듬는 올곧은 세상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먼곳이 아닌 가까이 있는 그대
올곧은 세상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멀지만 가까이 있다 하는 마음이 더 중요 하겠지요
그러면 사랑도 기다림의 그리움도 바로 눈 앞에 있어 행복 할 것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그대 비록 멀리 있어도
그리움이 있는 삶은 외롭지 않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여름비에
물오른 초록 세상 눈부십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그리움이 있기에 만남의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멀리 있으도 가까운 당신
시 공간을 초월한 사랑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