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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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섬
ㅡ 이 원 문 ㅡ
누가 찾을 이곳인가
작년 그 작년
우리 집에 묵었던 이
아니면 홀로 찾아
물 한 모금 얻던 이
한 쌍은 그렇게
길 물어 떠났고
물 한 모금 얻던 이
다시 찾는다 했다
먼 발치서 보던 이들
언제 다시 찾을까
물 한 모금의 흔적 파도가 지운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왔다가 떠나는 것이
사람의 인생인지라
온다고 약조했지만
오지 않는 사람 기다리는 마음
그렇게 또 섬엔 노을이 지네요
감사히 머뭅니다
시원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찾아온 손님 물 한잔이라도 대접해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정이 참 아름다었죠
그립습니다
보여지는 모습
겉 모습에 치중하는 현실이 보는 마음이 아픕니다
보석은 아주아주 깊은곳에 있는데
독 버섯은 화려하죠
시인의 마음은 깊고 영롱하죠 지금 우리가 같이 걷는 이길
진정 화려함인데,,,
늘 감사와 존경을
박인걸님의 댓글

가끔 씩 섬에 가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가끔씩 섬이 됩니다.
고독을 즐기는 것도
때로는 삶에 유익이 됩니다.
향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