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여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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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88회 작성일 19-07-01 12:23본문
그날도
당신은 참 고왔습니다
쪽 찐 머리 곱게 빗어 동백기름 바르시고
국화 자수로 멋을 낸
치마저고리 곱게 차려입고
가까운 곳에 꽃구경 가신다더니
그리 좋은 풍경 속에 넋을 놓아
얼굴 한번 보여주지 않으시니
세상일은 깊이깊이 묻고 기시나 봅니다
내 그립지 않은 당신에게
오늘은 먼저 안부를 묻습니다 평소 즐겨 찾던
산 위에 오르니 나뭇잎도 푸르고
새소리 물소리 여전하니
잘 계시기는 한 것 같아 당신 걱정 내려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한 합니다
이제 컷 있는 정 없는 정 다 붙어놓고
혼자 먼 길 가시니 원망하는 마음이 앞서지만
세상 운명이 그러하니
이렇게 곁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천년의 세월을 산 듯합니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속에 모정에 대한 애틋함이 구구절절이 젖어납니다.
7월 한달도 건강하게 문학활동으로 통하여
많은 작품들을 쏟아 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우리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
지금은 우리의 문화가 소멸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움을 낳고 떠나신 모정
가신곳에서 평안을 누리고 계실것입니다
시향이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도 당신은 참 고왔습니다
쪽 찐 머리 곱게 빗어 동백기름 바르신 어머님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담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7월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이신
어머님은 마음의 고향입니다
공감하는 시 감사합니다
7월의 첫날입니다
한달 내내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푸르른 칠월산에서 홀로 먼길가신 임을 생각하며 뜨거운 마음을 전하시는 시인님의 순결한 마음을 읽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리움처럼
푸르른 산야로 칠월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요즘 한참 피어나는 능소화꽃처럼
여름은 점차 깊어지듯
행복한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