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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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섬
ㅡ 이 원 문 ㅡ
소라의 미련인가
밀려와 부딪쳐
다시 부서지고
또 밀어 휩쓸며
그 흔적 지운다
소라 꿈의 하얀 날
그 하얀 날 부딪치면
이렇게 하얀 것인가
소라의 그 옛날
파도가 휩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7월이 열리니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밀려와 부딪쳐 다시 부서지고
또 밀어 휩쓸며 그 흔적 지우는 바다
고햫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소라의 하얗던 행복 샘이나서그런가요, 심술궂은 파도가 지우고 지나가니 소라의 울음소리만 처량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향이 제주도라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이 시를 읽으니 제주도가 생각납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파도가 사는 섬 제주
감사히 감상합니다
사랑과 함께 동행하는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