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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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07-07 17:43본문
그대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藝香 도지현
사랑하는 이여
뜨거운 가슴에서 불타던 태양은
나를 벗어나 저 하늘 꼭대기에서
온 세상을 태울 태세를 하고 있네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은
7월 소낙비의 두 눈은 섬광을 쏘고
그 빛에 드러난 혐오스러움을
불호령하며 싹 쓸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이여
작열하는 태양이 정수리를 벗겨내고
대지는 끓어 올라 용광로가 되어도
그것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 하며
윤기 나고 짙어진 녹색 염색체의
울창한 삼림과 함께 여물어가는 알곡들
풍요를 약속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
이 모든 것은 신이 우리에게 준 축복입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에 공감합니다
열정은 성장의 촉진
여름은 가을을 만들려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탄생도
작가의 열정에 작품이 탄생되죠
여름 사랑이 알곡을 자연의 품에,,,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차 더해가는 무더위에
칠월의 하늘은 절박한 심정이 되고
작열하게 타오르는 태양의 열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달구지 싶습니다
그리움 더해지는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초복이 코 앞에 다가옵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뜨거운 가슴에서 불타던 태양
세상을 태울 태세를 하고 있는 7월에
그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네셨네요.
가슴 깊이서 보내는 임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감상 잘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서지나 초복이 코앞이지만 신이 내린 축복의 빛들은 오히려 재앙같은 괴로움을 안겨주고있으니 잘 벗어나게 해달라고 깊은 기도해야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