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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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갇혀 바깥세상과
격리되어 있을 때
누군가
나를 이끌어 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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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습한 곳이 환해지고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물소리에
움츠러들 때
두 손으로 감싸주던 따듯한 손길
탱탱한 내 알몸이
보드라운 그이의 살결에 닿는 순간
처음 느껴보는 황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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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만나갈 수록
나의 몸은 야위어가고
향기마저 소진되어가지만
나로 인해 그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며
이 몸 닳아 없어진다 해도
헌신 하리라 다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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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초복이 코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대 위해서라면' 감상 잘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좋은 아침
헌신적 사랑 감동입니다
행복한 여름을 수 놓아 가소서
장 진순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시고 복된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