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추억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한 여름밤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10회 작성일 19-07-08 11:06

본문

한 여름밤의 추억 2/풀피리 최영복

해 질 녘 산사에서 울리는 종소리
긴 하루의 여운인 듯 허허로운 가슴을
숭숭 뚫고 지나간다

대청 마루에 걸터 앉아 여기 저기 돌려보니
돌담장 위 푸른 담쟁이 잎 사이사이
애달픈 풀벌레 울음소리

한낮 햇살에 진 친 영원의 숨결을 달래며
여름밤은 서서히 깊어가고
먼발치 마을로 가는 길가에
환하게 웃고 있는 가로등 불빛

띄엄띄엄 서있는 저 불빛 따라
팔짱을 끼고 함께 길을 걷던 친구 같은
연인이고 싶던 그녀

언제 보아도 변함없을 것 같은 그 여인도
흰머리에 늘어나는 주름살이 나와 같을까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인이고싶던 그녀가 생각나는 한 여름밤의 추억인가 봅니다. 흰머리도 나고 주름살도 생겼을 그녀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워지는 7월입니다.
한 여름밤의 추억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의 여름을 떠 올려 봅니다
그때 그 시절 그 여름의 추억을요
잘 감상했습니다

Total 20,969건 14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76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6-24
1376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6-24
1376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6-25
1376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6-25
13765
그 해 6.25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6-25
1376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6-25
1376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6-25
13762
유월의 미련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6-25
1376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6-25
13760
여름 그대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6-25
13759
몸이 영혼에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6-26
13758
들꽃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6-26
13757
흐르는 그리움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6-26
137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6
13755
난 네가 싫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6-26
13754
뿌리 댓글+ 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06-26
13753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06-26
1375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6-26
1375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6-26
1375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6-26
13749
장마전선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6-26
1374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27
137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6-27
1374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6-27
13745
유월의 장미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6-27
1374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6-27
1374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6-27
1374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6-27
1374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6-27
13740
참외의 노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6-27
13739
치자꽃 연서 댓글+ 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6-27
1373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6-27
13737
가지치기 인생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6-28
1373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6-28
13735
젊은 오늘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6-28
13734
오늘의 기도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6-28
13733
여름 이맘 때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6-28
13732
산다는 것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6-28
13731 이유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6-28
13730
동무의고향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06-28
1372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6-28
13728
여름예찬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6-28
13727 노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6-28
13726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6-29
1372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6-29
13724
조개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6-29
13723
부끄럼이 없는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6-29
13722
콩나물 댓글+ 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6-29
13721
묵상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 06-29
1372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6-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