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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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
ㅡ 이 원 문 ㅡ
한낮 뜨거워
못 올려 보았는데
저녁 무렵 시원하니
서쪽 하늘로 눈길이 간다
시원한 바람
뭉게 구름 두둥실
구름마다 다른 모형
저 구름은 무슨 모형일까
그때 보았던
그 기와집 지을 곳
아니면 또 무엇일까
흩어져 뭉치며 또 바뀌니
이번의 것은
찾았던 그 바위섬
다시 그린 그날인 듯
허공의 마음 빼앗아 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여름 하늘의 주인 뭉게구름이 집 지을 자리를 보러 여기 저기 살펴보나 봅니다. 어디가나 주인은 다있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무더운 7월입니다
한 낮은 뜨거운데 아침 저녁은
여름 답지 않게 선선하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은 여름은듯 아닌듯
아침저녁 시원합니다
시향에 감사해요
건필하신 모습 아름답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작열하는 태양으로
정수리를 태우는 여름 하늘입니다
하늘의 구름은 온갖 것을 만들어 내구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