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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86회 작성일 19-07-10 10:07

본문

능소화  / 안행덕
 

 
세월이 약이라니요
날이 가면 갈수록
쌓이는 이 그리움을 어쩌라 구요
행여 임의 발걸음 소리인가
나팔처럼 커지는 내 귓바퀴를 보세요

애타게 담장에 매달려
키를  늘리는
안타까운 내 심정을 아시나요.
오늘도 붉게 피어나는
아픈 속내 감추지 못하고
줄기마다 새긴 사랑 헛되었어라

매정한 정
돌아보지 말자고
마디마디 새겨 두었건만
열꽃 같은 붉은 멍울
지우지 못하고
옛 정(情 )에 매달려
아직도 눈물 가득하여라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꽃 능소화
아픈 속내 감추지 못하고
오늘도 붉게 피어나는
능소화를 감상하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지 않은 임을 기다리는
애달픈 사랑의 능소화
그 아픈 마음을 그리신
고운 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길가 담장에 주황빛 미소 짓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어느새 그 아래 싱싱한 모습으로
떨어진 꽃을 보노라면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는 꽃 중에 꽃입니다.
언제 보아도 귀족의 꽃입니다.
능소화처럼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고운 시향에 젖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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