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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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최영복
서산에 해지고
어둑어둑 어둠이 내릴 때면
누구의 그리움인지
삭풍처럼 속살을 여민다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세월
그 세월의 끝에서 먼 지평선에
두 눈을 메달아 놓은 듯 서있다
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비벼대고
충혈된 눈동자가 붉은 노을이 박힌 듯
뜨겁게 아린다
순간 가슴을 치닫는 형형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사자의 발톱처럼
거칠고 매의 눈빛처럼 매섭다
하지만 이모 든 것이 두려움이라면
삶은 캄캄한 암흑이었다 이제
두려움의 눈빛이 삶을 애절하게 만든다
오늘과 내일 그다음 날을
서산에 해지고
어둑어둑 어둠이 내릴 때면
누구의 그리움인지
삭풍처럼 속살을 여민다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세월
그 세월의 끝에서 먼 지평선에
두 눈을 메달아 놓은 듯 서있다
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비벼대고
충혈된 눈동자가 붉은 노을이 박힌 듯
뜨겁게 아린다
순간 가슴을 치닫는 형형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사자의 발톱처럼
거칠고 매의 눈빛처럼 매섭다
하지만 이모 든 것이 두려움이라면
삶은 캄캄한 암흑이었다 이제
두려움의 눈빛이 삶을 애절하게 만든다
오늘과 내일 그다음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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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살다보면 누구나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하지만 깊은 상처는
좀체 치유 되지 않아 고통 이어질 때 있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 따라
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