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에 머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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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1회 작성일 19-07-12 18:04본문
연꽃에 머문 바람
藝香 도지현
내가 너를 찾아왔느냐
네가 나를 불렀느냐
불렀다면, 불러 놓고
그 언저리 이상 근접할 수 없게
고고함으로 바리케이드를 쳐서
내 가슴에 용광로 하나를 만들어
활활 태우게만 하니
오욕칠정 다스리지 못해
이대로 사그라져야 하는
슬프디 슬픈 운명을 지닌
나는 스쳐가는 바람이든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연못에 피는 연꽃
고귀한 아름다움이 있죠
스쳐가는 바람이라 보여지는
연꽃의 아름다움에 매료 될 것입니다
좋은 밤 되셔요
닭 백숙이며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귀하고 고고한 연꽃을 생각합니다.
오욕칠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인생
연꽃에 머문 바람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 밤에 저도 연꽃 앞에서 삶을 각각라면서
귀한 시향에 감동을 받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찾아왔든
불렀든
연꽃에 스친 바람만이
그 운명을 알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드디어 고향 진천에도
연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도 열린다고 하던데
요즘에 주말마다 하는 일이 있어 꼼짝을 못하고 있으려니 안타깝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연꽃 찾은 바람의 하소연을 들어봅니다. 네가 나를 불렀는지 내가 너를 찾았는지 아리송한 장면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