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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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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8회 작성일 19-07-13 13:13

본문

뿌리 / 성백군

 

 

땅 위에 나오면

망하는 줄 알고 흙만 파다가

사는 게 너무 팍팍하여

죽을 각오를 하고 나와봤더니

 

알겠다

내가 위대한 줄을,

나뭇가지가 하늘에 길을 내고

잎이 빛과 함께 춤을 춘다

, 내가 키운 내 새끼인 것을

 

서툰 이민 생활

내 비록

귀 막혀 입 닫고 벙어리로 살았지만

이일 저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더니

덕에, 풍광이 좋구나

 

행복하면

세상이 시기하겠지 싶어

내친김에, 등산길에 계단 되어 주었더니

산객들 밟고 간다. 나는 더욱 빛나고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삶은 조상님 뿌리의 힘입니다 
잊고 살았습니다
뿌리의 힘이라는것을
 늘 감사합니다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는 타국땅 낯선곳에서 나무뿌리처럼 죽어라하고 사셨나 봅니다. 비 바람에 온갖 수모당하듯한 뿌리처럼 살아 이제는 행복한 산길을 여유롭게 걸으시니 멀리서도 축하의 마음 드립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민일세대는 아무리 잘해도 결국
이민 이세대의 밑거름이란 말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자식, 손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을 것을
보면, 그동안 고생한 것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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