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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접시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83회 작성일 19-07-15 21:45

본문

쓸쓸한 접시꽃/鞍山백원기

 

얼굴 빨가니 수줍게 피더니

하나둘 꽃잎 떨어지고

앙상한 꽃대 수척해간다

 

무더운 여름이면

간직한 사랑 잊지 않고

애처롭게 드러내더니

반겨주던 사람 발길 끊어져

처진 어깨에 젖은 눈시울

 

참 오랜만에 내리는 소낙비에

온몸 젖어 후줄근한 접시꽃

어느덧 칠월의 반을 넘어설 때

한 송이 빨간 접시꽃 사랑은

애수의 이 밤을 지새우다

달빛 아래 쓸쓸히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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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분홍빛 붉은 빛 하얀 빛으로
한창 피고지는 접시꽃을 보면
사랑하는 당신, 접시꽃이 생각납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여름비 속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워지는 7월 중순도 지나갑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저희 동네 핀 접시꽃도
얼굴 빨가니 수줍게 피더니
하나둘 꽃잎 떨어지고 있네요.
애수의 이 밤을 지새우다
달빛 아래 쓸쓸히 사라져가는
한 송이 빨간 접시꽃 사랑을 저도 보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접시꽃 당신
 빨간 접시 꽃 
수줍은듯 곱기만 하다
오면 가야하는것이 자연의 운명
어쩌겠니
가야 내년에 다시 오지,,,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는 꽃은 서럽지요
낙화유수라고 하던가요.
사람도 지게 되면 불쌍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접시꽃도 한 잎 한 잎 지고 있네요
피었을 때보다 지는 모습을 보면
애처로워 보이는 건 아마 당연한 거겠죠
거기에 비까지 내린다면 더 애잔하고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노정혜시인님, 박인걸시인님,도지현시인님,이원문시인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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