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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지구별의 종언(終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2회 작성일 19-07-15 23:30

본문

#자작시

푸른 지구별의 종언(終焉) / 정이산


내가 여섯 살 어린 시절에는
샘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떠서
바가지에 샘물을 담아
너무나 시원하게 마시었고

학교에 다니던 때에는
교실에 있는 큰 주전자의 물을
친구들과 같이 컵에 따라서
물을 마시며 생활하였다.

군대에 입대하여서는
짬밥이라는 식판에 식사하고
비치된 컵으로 물을 마시고
커피는거의 마시지 않았고

첫 직장에 취업할 무렵에
자판기가 이곳저곳 설치되어
종이컵 커피, 캔 음료를 마시며
'세상 참 편하다.'라고 말하더니

이 천년 이후부터는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Takeout 이라는 풍조가 퍼져
온통 플라스틱 세상이다.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하려고
플라스틱 제품을 마구 만들어
바다 생선이 플라스틱을 먹어서
플라스틱은 사람을 공격하니

태초에 아름다운 지구별이여!
슬프구나! 지구의 운명이여!
이대로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면
너도 인간을 멸망시키리라.

아~기어코 인간의 욕망으로
지구별은 점점 사라져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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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산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리함을 찾다가 자연이 전부 병들어 갑니다 
안타가운 현실입니다
자연으로 와서 자연이 주시는데로
땀 흘려 살다가면  생기가 충만할것인데
지금 생명을 오래 사는데 병원이 만원입니다
 아푸면서 비실이로 살고 있습니다
서리 맞은 풀잎처럼,,,,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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