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자귀나무
정민기
자귀나무를 바라보니 마음이 맑아진다
만지면 미모사처럼 잎을 오므렸다가
가만히 있으면 다시 잎을 펼칠 것만 같다
우리 자기 같은 나무,
수탉 수십 마리,
알람 소리로 맞춰
꼬끼오!
낮에는 부챗살을 펼쳐놓은 듯하다가도
밤이 되면 부챗살을 접어놓은 듯,
정민기
자귀나무를 바라보니 마음이 맑아진다
만지면 미모사처럼 잎을 오므렸다가
가만히 있으면 다시 잎을 펼칠 것만 같다
우리 자기 같은 나무,
수탉 수십 마리,
알람 소리로 맞춰
꼬끼오!
낮에는 부챗살을 펼쳐놓은 듯하다가도
밤이 되면 부챗살을 접어놓은 듯,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낮에는 부챗살을 펼쳐놓은 듯하다가도
밤이 되면 부챗살을 접어놓은 듯한 자귀나무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다녀가신 발걸음과 주신 흔적,
금보다도 더 소중하고 귀합니다.
행복이 온 가족에 스며드는 여름이 되시길,